-
야 「예산 연계 투쟁」이견
5공 청산과 예산안 처리를 연계해 투쟁하는 방안을 둘러싸고 평민과 민주·공화당간에 이견차가 노출돼 3야당이 2일 서로 상대방을 비난하고 나섰다. 평민당은 2일 확대 간부 회의를 열
-
[취재일기] 집권당의 ‘말’ 그때그때 다르다 ?
한나라당이 양치기 정당이 됐다. 늑대는 공공요금 인상이다. 지난 15일 정부는 “가스요금을 30~50% 인상하겠다”고 밝혔다. 여론이 들끓었다. 당장 민주당이 비판하고 나섰다.
-
聽長알력 의원12명 사퇴번복 소동-서대문
…야당 소속 구청장의 구정방침에 반발하며 소속의원 29명중 20명이 사표를 내 이중 12명의 사표가 수리된 서울서대문구의회에서는 뒤늦게 「사퇴번복」 소동. 지난달 27일 집단사표를
-
“정규직 아버지 해고시켜 놓고 아들 인턴 시켜주는 정책이냐”
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나라당 최경환 의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뉴시스]일자리 창출 대책과 추경예산안 규모. 6일 국회 본회의
-
28조3889억원 추경안 국회 본회의 통과
국회는 29일 28조388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.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안(28조9000억원)보다 5111억원 줄어든 것이다. 총지출(예산·기금 포함) 기준으로
-
여, 약사법 개정안 처리
국회는 31일 저녁 본회의를 열고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. 민주당이 주도한 본회의에는 한나라당이 불참했지만, 자민련.민국당.무소속 의원이 참석해 의사정족수를 채웠으며, 전원 찬
-
대법관 6명 임명동의 10일 표결
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어 대법원장이 제청한 대법관 후보자 6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로 처리한다. 민주당은 대법관 후보 6명 모두 임명동의를 해준다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은 10
-
5공에 묶인「팽창 살림」
국회는 20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열어 금년도 추경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금년보다 19· 7% 늘어난 총 23조2백54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 착수한다. 야당 측의 5공
-
〃폭력은 어떤 이유든 불용
동의대 경찰관 참사 사건 후 노태우 대통령이 특별담화에서 비상조처의 강구를 밝히자 여야는 그 추이를 예의주시 하면서 사태수습 방안을 마련하느라 부심. 정부·민정당 측은 이번 사건을
-
예산 삭감폭이 최대관심/정기국회 쟁점은 무엇인가
◎야 “선거용 초팽창”공세예상/각당 이해걸린 선거법개정도 시각차 ◇내년도 예산안=특히 야당으로서는 물가상승과 국제수지악화등 경제난 극복이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한만큼 예산안문제 등을
-
근소세 경감 단일안 추진
평민· 민주· 공화등 야3당이 근로소득세의 경감을 위해 단일 세법개정안을 추진할 움직임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. 야3당은 예산안을 5공 청산문제와 연계시킬 경우 문제가 없지 않으나
-
헛 바퀴 도는 예결위
내년 예산을 심의할 국회의 예산결산위원회가 5공 청산이란 걸림돌에 걸려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. 당초 26일부터 예결위를 가동시켜 결산· 예비비 지출(88년) 및 추경 안 (89년)
-
추경놓고 여야 강수대응/민자 단독처리에 평민 반발
◎여 등원압력ㆍ“민생외면” 벗어날 다목적용/야 현안많아 병행투쟁 걸고 복귀 가능성 평민당이 장외집회를 시작하는 날 민자당은 추경단독처리방침을 밝혀 국회정상화를 위한 여야간의 협상분
-
「새마을」감사동기 추궁 질문|신문 시설 기준 두어야 답변
국회는 13일 경과위를 제외한 12개 상임위와 예결위를 열어 소관부처에 대한 정책질의와 추경안심의를 계속했다. 국회는 이날로 3일간의 상임위활동을 마치고 14일 본회의를 열어 5천
-
임태희 “추경안 30조원 넘을 수도”
수퍼 추경론의 얼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. 한나라당 임태희(사진) 정책위의장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4월 국회에 제출할 추경안의 정책 목표를 제시했
-
구제금융은 ‘인공호흡기’… FRB, 금리인하 카드 만지작
1일(현지시간) 미국 상원의 구제금융 법안 표결 직후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左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. [워싱턴 AFP=연합뉴스]미 하원에서 한차례 좌초했던 미국 구제금융
-
경제 엉망된 40일 동안 … 여야, 변변한 대책 하나 안 내놨다
1982년 아르헨티나와 벌인 포클랜드 전쟁을 승리로 이끈 뒤 영국의 마거릿 대처 총리는 250여 명의 전사자 유족들에게 일일이 친필로 위로 편지를 썼다. 영국 국민은 이런 대처에게
-
추경국회냐 사정국회냐 … 4월, 여의도의 선택은
여의도 국회엔 바람 잘 날이 없다. 4월 국회만큼은 추경 예산안 처리 등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‘박연차 사건’이란 외풍 앞에 흔들리고 있다. 임기 1년의 원내대표로서 맞
-
미하원,북핵검증법안 처리-"북, HEU 추진 새 의혹"
미국 하원이 최근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 행정부의 검증 강화를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21일 확인됐다. 이와 관련,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은 이번 주 중 이뤄질 것으로
-
[정치 Who&Why] 기로에 선 ‘영원한 혈혈단신’ 홍준표 원내대표
민주당 원혜영, 한나라당 홍준표, 자유와 창조의 모임 권선택 원내대표(오른쪽부터)가 17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만나 손을 잡고 있다. 이들은 추경예산안을 18일 국회 본회의
-
박희태 “출항하자마자 선장이 뛰어내려서야…”
추가경정예산안의 처리 실패에 따른 한나라당 원내대표단에 대한 용퇴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가 지도부 사퇴가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. 박 대표는
-
의원이 부업인지 본업인지…
의원들의 겸직 실태를 보면 아슬아슬한 경우가 많다. 중소 법무법인의 공동대표였던 A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당선된 뒤 법사위원이 됐다. 이후 변호사 활동은 중단했지만 법인의 수입 중
-
민생우선 정치로 복귀하라
재난의 현장을 정치권 지도부가 서둘러 찾고 있다. 한나라당·민주당 모두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편성에다 국회재해특위의 가동 등 거당적인 수해대책 마련을 다짐하고 있다. 그러나 그런
-
[예산조정 어떻게 될까]
23일 새벽까지 예산조정 소위는 순삭감 폭과 별도로 2조3천억원 안팎의 증액·삭감 항목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.이는 1990년 이후 최대 규모다. ◇ 예비비 대폭 삭감 = 정부가 지